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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27.

    by. ppakssam84

    목차

      가치와 성장의 균형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전략 6가지

      아스와스 다모다란 교수는 뉴욕대학교(NYU)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을 가르치며, 가치평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단순히 이론적인 평가를 넘어서 실제 투자 전략을 정량적 모델로 제시하며, 기업 분석과 시장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왔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대표 전략 6가지를 정리하고, 각 전략의 특징과 투자자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로 보는 실전 투자 전략 정리


      1. 저평가 우량주 전략 (Undervalued Good Companies)

      이 전략은 "좋은 기업을 싸게 사라"는 워런 버핏식 가치투자의 핵심을 반영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종합 평가해 종목을 선별한다.

      • 낮은 PER, 낮은 PBR
      • 높은 ROE, 높은 마진율
      • 낮은 부채비율
      • 높은 이익 성장률

      이러한 종목들은 일반적으로 실적이 우수하면서도 시장에서 저평가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다모다란은 이러한 기업들을 장기 보유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전략의 장점은 명확하다.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수익성이 높으며,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갖춘 종목은 하방 위험이 낮고 상승 여력도 크기 때문이다.


      2. 개 같은 주식 전략 (Unloved or Beaten Down Stocks)

      이름만 보면 투자하고 싶지 않은 종목들이다. 하지만 바로 그 점이 핵심이다.
      이 전략은 시장에서 지나치게 외면받거나 매도 압력을 받은 종목 중에서 재무적으로 회복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찾아낸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극단적으로 낮은 PER/PBR
      • 매우 낮은 성장률
      • 최근 주가 수익률 하위권
      • 높은 배당수익률

      시장에서 과도하게 비관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기업일수록, 반등 시 수익률이 크다.
      다모다란은 이러한 ‘시장 비선호’ 종목이야말로 강력한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

      물론 이 전략에는 리스크도 따른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악화되는 기업도 존재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과 현금흐름 분석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3. 고배당 성장주 전략 (Dividend Plays)

      배당 전략은 전통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선호되는 방식이다.
      다모다란은 단순한 고배당주가 아니라, 지속적인 배당 성장을 보여주는 종목을 추구한다.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 높은 배당수익률
      • 최근 3~5년간 배당금 증가 추세
      • 낮은 payout ratio (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
      • 높은 ROE와 안정적 이익률

      이 전략은 배당 수익을 통한 현금 흐름 확보뿐 아니라, 배당 증가 자체가 기업 실적 안정성의 방증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특히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보다 배당주가 대안 자산이 되기도 한다.
      이 전략은 중장기 안정적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4. 가치 성장 혼합 전략 (Value + Growth Stocks)

      가치주와 성장주는 대체로 서로 다른 전략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다모다란은 둘 사이의 균형 전략을 제안한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PER, PBR은 시장 평균 이하
      • 동시에, 매출 또는 이익 성장률은 시장 평균 이상
      • ROE 및 영업마진이 우수한 기업

      즉, 밸류에이션이 낮지만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이 전략은 경기 회복 초기 국면이나 기술주 외 섹터에서 강한 성과를 낼 수 있다.

      성장성과 저평가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종목은 대체로 시장에서 저평가된 성장주로 ‘시장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후보군이 된다.


      5. 낮은 베타 우량주 전략 (Low Risk, Low Volatility Stocks)

      일반적으로 리스크가 높을수록 수익률이 크다는 것이 금융의 기본 전제지만,
      다모다란은 낮은 리스크를 가진 우량 종목들이 장기적으로 오히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베타가 낮음 (시장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 낮음)
      • 안정적인 현금흐름
      • 높은 이익률과 낮은 부채비율
      • 장기 주가 수익률이 우수한 종목

      이 전략은 변동성이 크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는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장기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하며, 하락장에서 방어적 성격도 강하다.


      6. 성장 스토리 기반 전략 (Story Stocks)

      마지막 전략은 가장 고위험, 고수익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모다란은 ‘성장 스토리’가 강력한 기업들에 제한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주요 선정 조건은 다음과 같다.

      • PER 등 전통 지표는 무시
      • 사업 모델의 확장성, 산업 트렌드 반영
      • 초기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률이 압도적
      • 예: 테슬라, 엔비디아, 넷플릭스 등 초기 단계의 기술주

      이 전략은 시장 전체 상승기 또는 유동성이 풍부한 국면에서 강한 성과를 낼 수 있다.
      다만, 수익률의 변동성이 크고, 손절 기준이 명확해야 하며, 분산투자 원칙이 반드시 적용되어야 한다.


      결론: 전략은 정답이 아니라 기준이다

      다모다란의 투자전략은 특정 팩터만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방식이 아니다.
      그는 항상 “모든 전략은 맥락 속에서 유효하다”는 전제를 강조한다.
      시장 환경, 금리, 유동성, 섹터별 트렌드에 따라 전략의 강도와 비중을 조절할 줄 아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한 가지 전략을 고집하기보다,
      여러 전략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선택하거나 조합할 수 있어야 진정한 투자 실력을 쌓을 수 있다.

      투자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과 평가, 그리고 통제 가능한 규칙 속에서의 실천이다.